미국에 와서 가장 크게 느끼는 건...(예전에도 느낀 적 있었지만...)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가 라는 거에요...

한국에서는 직장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친구들이 나를 찾고...

그런 부분을 통해 저도 모르게 교만해진 부분들이 있었나봅니다.



근데 이 곳에서는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주 작은 것도...

정말 신기한 건 아버지를 전적으로 의지하고 기도하면...제게 도움의 손길들을 그 때마다 다르게 붙여주신다는 거에요.



어제는...또 다시 제 안에 무력감이 찾아왔습니다.

내가 과연 잘 하고 있는걸까...

확실한 응답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바보처럼 그 생각을 하면서 무기력하게 그 분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선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내 안의 믿음이 부족함을 엄마에게 토로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엄마를 통해 위로하셨습니다.

"항상 너와 함께 한단다."

그리고 마음 가운데 말씀으로 다시 알려주셨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믿음...말씀대로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인데... 믿음 부족한 저를 다시금 회개하게 하시고 서게 하셨습니다.

가장 쉬운 것같으면서도 내가 내려놓지 못하기에 쉽지 않은...

오늘 하루도 다시 한 번 겸손한 맘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구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하며 시작합니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