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가 잘못된 것은 수정이 어렵습니다
Johann H. Pestalozzi(1746~1827)는 “지식만 가르치는 머리의 학교와 기술만 가르치는 손의 학교는 이 사회에 많이 있으나 사람됨을 가르치는 가슴의 학교는 찾아 볼 수가 없다”고 한탄하였습니다.
사람이 사람 되기 위해서는 설 자리에 바로 서야 합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하고,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해야만 합니다. 그러기에 시편 기자는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시편 1편) 한다고 노래했습니다.
우주에 발사된 우주선이 정상적인 궤도로부터 이탈되었을 때는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완전무결하게 조립된 우주선도 비행 도중에 재조정이 필요할 때는 바로 조정해야 하는 것처럼 만일 우리들의 삶의 위치가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지체없이 바로 세워나가야만 할 것입니다.
이태리 피사(Pisa)에 Duomo 대 성당이 있습니다.
그 곁에 종탑을 세우기로 계획하고 1173년에 착공하여 기초를 놓고 2층까지 쌓아올렸는데 그만 지반이 내려앉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약 200 년 만에 완공하기는 하였으나 56.7m의 이 탑은 4.6m 쯤 남서쪽으로 기울어진 채 한번도 바로 서 보지는 못한 채로 신비로운 건물로 알려져 세계 사람들의 구경꺼리가 되고 있습니다.
건축하는 동안 탑을 바로 세워 보려는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방 전체가 지반이 약해서 이 탑만이 아니라 다른 큰 건물들도 대부분 조금씩 기울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기초가 잘못된 것은 수정하기가 극히 어렵다는 귀한 교훈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나 자신의 인생 목표에 대하여 재조정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살펴보기를 바라며, 오늘 주님의 부르심 앞에서 스스로를 바로 세워 참 사람다운 사람으로서, 참 성도로서의 은총을 누리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